서울·경기 다음주까지 많은 비 예상 물폭탄' 반포 한강공원 물바다.. 오은서 2020.08.03 11:11



 3일 오전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6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가운데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을 예보하며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해 비 피해가 없기를 당부했다.

3일 기상청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13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경북·충남·충북·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밖에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경기와 강원지역에는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100㎜의 강한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오는 주말인 8일과 9일 중부지방에도 비 소식이 있으며,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주 내내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11일 이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북쪽의 건조공기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에 의한 강수 영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3일 중부지방에 집중되고 있는 폭우로 한강수위가 상승, 서울 잠수교 일대가 침수로 통제되고 있다           

 

 
이날 폭우로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 출입이 통제 반포·잠원·신잠원 나들목이 긴급폐쇄됐다. 동부간선도로와 증산교 또한 전면 통제됐고 잠수교 역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전날부터 전면 통제 중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집중호우와 관련해 “이번 주가 장마의 마지막 고비라는 각오로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레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5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고된다”며 “특히 제4호 태풍 하구핏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모레 이후에도 강수량이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국민께서도 불필요한 외출과 비가 오는 동안 야외작업은 자제해주시고 기상경보와 행동안내요령 방송을 청취하면서 주의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2020/08/03 [11:11]
최종편집: ⓒ 국민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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