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거점 지배층 무덤…'의성 금성면 고분군' 사적 지정 오은서 2020.04.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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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경북 북부지역의 문화와 신라의 지방 지배방식을 엿볼 수 있는 유적지인 '의성 금성면 고분군'이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의성 금성면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5호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의성 금성면 고분군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에 걸쳐 조성된 324기의 대규모 고분군이다. 5∼6세기 삼국시대 의성지역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의 역사·문화와 신라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1960년 이곳이 발굴된 이래 17차례의 매장문화재 조사와 9번의 학술조사를 통해 신라의 묘제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을 독자적으로 수용한 점을 비롯해 경주와의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관(머리장식)과 귀걸이(이식·耳飾), 허리띠장식(과대금구·銙帶金句), 고리자루칼(환두대도·環頭大刀)과 같은 착장형 위세품이 다양한 형태로 나온 점이 확인됐다. 

 

 


기사입력: 2020/04/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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