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골목상권도 위기…"매출·순이익 40% 이상 감소" 서장훈 2020.04.01 13:01



 한경연, '골목상권 경기현황 및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 조사
"2~3월 중 골목상권 매출 42.8%, 순이익 44.8% 감소 전망"
골목상권 83.9%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혹은 인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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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3월 골목상권 매출과 순이익이 40% 이상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에 대해 '골목상권 경기현황 및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을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의류점업 등 24개 골목상권 업종의 올해 2~3월 중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2.8% 감소하고, 평균 순이익은 44.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골목상권 협회들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가가치세·소득세 등 세금감면 및 납부기한 연장(59.4%), 지원신청 절차 간소화 및 신속한 지원 결정(53.1%) 등을 요구했으며,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압도적 비율(83.9%)로 동결(58.1%)·인하(25.8%) 의견을 제시했다.

 

 

2~3월 중 매출 전망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24개 중 22개 업종에서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의류점(-85.0%), 가구점(-80.0%), 금은방(-70.0%) 등 업종이 특히 부진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택배(5.0%)는 코로나19로 대면거래보다 온라인상거래가 늘어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순이익 역시 24개 중 22개 업종의 부진이 예측된다. 유통(-95.0%), 의류점(-85.0%), 가구점(-80.0%) 등의 부진이 가장 심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입력: 2020/04/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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