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대출 본격 시작...현장 정체·혼잡 '완화' 서장훈 2020.04.01 12:49



 신용등급에 따라 기업은행 -소진공에서 대출
25일부터 시범운영, 현장 혼선 이어지자 대폭 손질
기업은행 3000만원-소진공 직접대출 1000만원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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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긴급대출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달 시범운영과 비교해 정체현상이 상당수 해소됐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각각 코로나19 관련 대출이 시작됐다.

긴급자금대출은 신용 1~3등급은 시중은행, 4~6등급은 기업은행이 대출을 해준다. 4등급 이하는 소진공에서 직접 대출을 해준다. 기업은행은 최대 3000만원까지, 소진공은 최대 1000만원(특별재난지역 1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소진공에서는 기존 대출여부, 매출 하락 정도, 신용등급 정도를 따지지 않고 1000만원 대출을 해 준다. 게다가 소진공에서는 대출 신청을 하면 빠르면 3일, 늦어도 5일 안에 돈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도 1.5%로 저렴하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 62개 소상공인센터 본격 대출이 시작됐다. 시범운영 당시에 빚었던 정체 현상은 상당부분 해소됐다. 오전 7시를 전후로 100~200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잠시 줄을 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기표를 배부받은 뒤 '줄서기'는 사라졌다. 또 제출서류도 대폭 간소화한데다가, 현장에 무인민원서류 발급기를 배치해 서류를 준비못한 소상공인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일도 현저하게 줄었다.

소진공은 대출신청 홀짝제와 무인민원서류 발급기 배치 등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진공 관계자는 "시범운영에 비해 현장의 혼잡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며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으로 대출수요가 분산됐고, 홀짝제 운영 등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20/04/01 [12:49]
최종편집: ⓒ 국민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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