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지난주말 북미서 65억원 수입…톱10 중 8위 오은서 2020.02.18 09:59



 2001년 '글래디에이터' 이후 오스카 수상 최대 효과
개봉관수 2001개로 늘어...한국영화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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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기생충'도 지난 주말(14~16일) 동안 북미에서 550만 달러(약 65억원)의 수입을 추가로 올려 2001년 '글래디에이터' 이후 가장 큰 오스카상 수상의 후광을 이루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미국 전역에서 이미 19주째 상영되고 있다. 오스카상 작품상 수상 이후 상영 극장도 2001개 극장으로 늘어나 한국 영화 상영으로는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기생충'은 오스카상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영어가 아닌 외국어 영화로 작품상 등 4개부문을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다.

'기생충'은 이미 미국 내에서 5달 가깝게 상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흥행 수입 톱10 가운데 8위에 올랐다. 

1위는 북미 지역 5700만 달러와 해외 443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슈퍼 소닉'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할리 퀸 : 버즈 오브 플레이'(Harley Quinn: Birds of Prey)가 북미 지역 1710만 달러와 해외 23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으로 1위와 큰 차이를 보이며 2위에 올랐고 북미 1240만 달러, 해외 760만 달러의 '판타지 아일랜드'(Fantasy Island)가 3위에 올랐다.

1230만 달러의 '더 포토그래프'(The Photograph)와 북미 1130만 달러에 해외 1110만 달러를 벌어들인 '나쁜 녀석들 포에버'(Bad Boys for Life), 북미 810만 달러와 해외 640만 달러의 '1917', 570만 달러와 190만 달러를 각각 북미와 해외에서 벌어들인 '주만지 : 넥스트 레벨'(Jumanji: The Next Level)이 각각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봉 감독의 '기생충'은 8위에 기록됐고 510만 달러(북미)와 880만 달러(해외)의 흥행 수입을 기록한 '닥터 두리틀'(Dolittle)이 9위, 470만 달러를 벌어들인 '다운힐'(Downhill)이 10위에 올랐다. 


기사입력: 2020/02/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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