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외교관 화가 김순옥 화백 “마이 갤러리 & 아틀리에 오픈” 서장훈 2020.01.14 09:17



 휴머니즘과 자연주의 감성을 화폭에 담아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김순옥 화백이 2020년 2월에 “마이 갤러리 & 아틀리에”를 오픈한다. 왕성한 미술활동으로 지난달 국회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화백의 새로운 행보가 주목된다.

 

▲   © 국민정책평가신문 김순옥 화백의 작품 이과수폭포 작업 장면

 

서장훈 기자 : “마이 갤러리 & 아틀리에”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순옥 화백 : 네. 그동안 화실은 아무도 초대하지 않는 혼자만의 공간이었어요. 행복한 저만의 공간을 이제는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서장훈 기자 : “마이 갤러리 & 아틀리에”로 이름을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김순옥 화백 : 네. 영어로 “My”는 “나의”라는 뜻이잖아요? “마이 갤러리 & 아틀리에”를 찾는 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함께 그림을 그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정했습니다.

 

서장훈 기자 : 아틀리에에서 미술지도도 하는지요?

김순옥 화백 : 네. 그렇습니다.

 

서장훈 기자 : 미술지도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요?

 김순옥 화백 : 개인별 맞춤식으로 각자의 개성에 맞추어 특별지도를 합니다. 일반 미술학원은 수강생들의 미술 기법이 거의 비슷해서 몇 년을 배웠어도 그룹전을 할 때마다 모두 한사람 작품처럼 보여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명씩 지도법을 달리할 것입니다.

 

서장훈 기자 : 한 사람씩 일일이 개성에 맞추어 지도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미술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인 경우에도 가능한가요?

 김순옥 화백 : 피아노 건반을 익혀야 작곡을 할 수 있듯이 그림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엔 기초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습득하게 한 후에 점진적으로 자신만의 참신한 작품을 창작하게 합니다.

 

서장훈 기자 : 기초를 습득하고 전문가 반에 들어가려면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한가요?

김순옥 화백 : 배우는 사람마다 기초를 습득하는 기간이 모두 달라요. 미술에 소질이 있고 열심히 노력하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런 경우는 전문가 반에서도 속성 반으로 분리하여 특별지도를 합니다.

 

서장훈 기자 : 속성 반은 반드시 미술에 소질이 있어야 하나요?

김순옥 화백 : 미술에 소질이 없어도 기초를 습득한 후 기발한 아이디어와 색다른 재료로 특이한 작품이 갑자기 탄생할 때가 있습니다. 작품 제작과정에서 손재주가 아닌 우수한 두뇌에서 오는 케이스죠. 그런 경우도 속성 반에 들어갑니다.

 

서장훈 기자 : 그림을 좋아하지만 소질도 없고 기발한 아이디어도 없는 경우는 노력으로 극복해야 하나요?

 김순옥 화백 : 노력은 어느 분야나 당연히 해야 합니다. 다만 소질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없어도 화폭에 자신과 맞는 표현방법으로 좋은 소재를 선택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여 유명한 화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가수는 높은 음이 올라가지 않아서 작곡을 할 때 “도레미파”까지만 하고 “솔”부터는 음계를 그려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참신한 노래를 작곡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개인별 맞춤 지도는 아주 중요합니다.

 

서장훈 기자 : 미술실기만 지도하고 이론은 지도하지 않나요?

김순옥 화백 : 실기 지도를 하는 동안 당연히 이론 수업이 접목됩니다. 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술실기 수업뿐만 아니라 미술이론 수업도 맡아왔습니다. 한국최초로 미술실기 전공 예술학박사가 되어서 시간강사 재임기간에도 대학원에서 전임교수에게 박사과정을 지도했습니다

 

▲     ©국민정책평가신문

 

서장훈 기자 : 그동안 혼자서 사용하던 화실을 오픈해서 미술지도까지 하면 창작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있지는 않을까요?

 김순옥 화백 : 그렇지 않습니다. 미술실기 지도를 하면서 저마다의 개성에 맞게 가르치는 동안 새로운 재료와 소재를 함께 연구하면서 저의 창작활동에도 도움이 됩니다.

 

 서장훈 기자 : 예전에도 미술학원을 하신 경험이 있는지요?

네. 오래전에 미술학원을 운영하였는데, 수강생이 너무 많아서 휴일 밤낮없이 매일 가르치다 건강을 잃고 쓰러져 문을 닫은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도 대학에서 학생들이 수강등록을 너무 많이 해서 학교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만 두었어요.

 

서장훈 기자 : 대학에서는 전공과목 학생 숫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많은 학생을 가르치게 되었는지요? 학생이 몇 명 수강해서 그만 두었나요?

 김순옥 화백 : 네. 제가 맡은 과목은 “문화예술교육사”였는데,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무용, 연극 등 모든 예능과 학생들이 선택하는 이론과목입니다. 1학기에 120명 정도 강의를 했는데, 2학기에는 그 두 배인 240명 이상이 수강등록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측에서는 130명 정원의 강당에서 강의를 하면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같은 시간에 다른 강당에서 100명이상 학생이 동시에 듣게 하겠다고 해서 그만 두었습니다.

 

 서장훈 기자 : 그러면 같은 시간에 수백명 학생을 한꺼번에 가르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 두신 거군요.

김순옥 화백 : 네. 그런 식으로 수업을 하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지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서장훈 기자 : 그러면 “마이 갤러리 & 아틀리에”의 수강생 숫자는 제한하실 예정인가요? 

김순옥 화백 : 네. 그럴 계획입니다. 적은 숫자만 등록시켜 밀도 있는 작업을 도와드릴 것입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작품이 탄생 됩니다. 한명이라도 100명 이상의 공을 들여 제대로 가르치고 싶습니다.

 

서장훈 기자 : “마이 갤러리 & 아틀리에”는 한마디로 어떤 곳이라고 할 수 있나요?

 김순옥 화백 : 이곳은 어릴 적 꿈을 찾아주는 꿈의 공간입니다.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고, 하얀 캔버스에 자신만의 색채를 마음껏 표현하며 순수한 어린애 마음으로 돌아가는 곳이에요. 저는 아직도 화실 문을 열 때마다 설레입니다.

 

 서장훈 기자 : 미술수업을 받을 경우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나요?

 김순옥 화백 : 병원에서 아픈 몸을 치유한다면 화실은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음껏 뛰고 밟아도 되는 넓은 운동장처럼 캔버스는 어떤 투정도 다 받아줍니다. 때론 고요하게, 때론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고 그동안 내면에 쌓인 응어리들을 캔버스에 다 풀어 보세요. 신기하게 답답한 마음이 사라지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집니다.

 

 서장훈 기자 : 김화백님과 인터뷰 하면서 TV에서 유명연예인 집이 나올 때마다 그림 그리는 모습이 왜 자주 등장하는지 이젠 이해가 됩니다. 상류사회의 고상한 듯 사치한 취미활동에 대한 부러움과 동시에 어설프게 화가를 흉내 내는듯한 모습에 거부반응이 조금 있었거든요.

 김순옥 화백 : 네. 맞아요. 그림은 고상한 듯 사치한 취미입니다. 언젠가 어떤 사업가가 눈물을 흘리며 어릴적 꿈이 화가였다는 말을 하더군요. 사업으로 성공하였지만 가난한 화가가 더 행복할 것이라고 했어요. 그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치한 직업이 가난한 화가라고... 왜냐면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공간과 시간과 돈과 노력과 소질과 감성과 표현력까지 모두 필요하니까요. 그는 가난한 화가가 될 환경과 용기가 없었던 것입니다.

 

 서장훈 기자 : 그렇다면 환경과 용기가 따라주지 않는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김순옥 화백 : 어떤 경우든 이유와 목적이 있는 것은 순수한 사랑이 아닙니다. 자식을 사랑할 때 조건이 없는 것처럼 자신의 꿈에 이유와 조건을 붙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에요. 자신의 꿈과 상관없는 일을 한다고 해서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시간들은 꿈을 현실로 이끌기 위한 귀한 시간들이니까요.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방법은 꿈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극복이라는 단어보다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어울립니다.

 

 서장훈 기자 : 김화백님과 인터뷰를 하다 보니 그림 이상의 것을 배우게 됩니다. 끝으로 한 말씀 해주세요.

김순옥 화백 : 네. 세상에는 보이는 색채와 보이지 않는 색채가 있습니다. 저와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만의 색채를 발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는 제자들을 인터뷰할 기회도 주셨으면 합니다.

 

서장훈 기자 :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실에서 한층 올라가면 지붕 없는 공간에서 한강이 한눈이 보인다. 유난히 넓은 하늘과 강과 도시의 풍경이 아름답다. “마이 갤러리 & 아틀리에”는 잊었던 꿈과 자신만의 색채를 찾기 위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 곳이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김순옥 화백의 열정과 벽에 걸린 기막힌 작품들이 커다란 감동을 준다. (마이 갤러리 & 아틀리에 문의처 : 02-703-1643)

 

 

 

   

▲ 국민정책평가신문  김순옥 화백의 이과수폭포 (캔버스에 유화(100호),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작

 

 문화외교관 화가 김순옥 화백 약력

Paraguay Norte대학교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예술학 박사)

 국내외 초대개인전 117회 및 국내외 그룹전 176회

 

【 현재 】

 사단법인 국가문화발전위원회 이사장

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운영위원장

 해외교류작가회 대표

 대만 국립가오슝대학교 연구원

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

 

【 교육경력 】

홍익대학교 겸임교수, 단국대학교 겸임교수,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상명대학교 특임교수, Paraguay Norte대학교 초빙교수

 

【 국내 1호 실적 】

 2006 한국최초 미술실기전공자로서 언론사(경향신문사) 갤러리 관장

 2001 한국최초 미술실기전공자로서 예술학 박사학위 취득

 2000 한국최초 탄자니아 국립미술관 초대개인전

 1998 한국최초 미국워싱턴 OAS(미주기구) 초대개인전

 1998 한국최초 미국뉴욕 UN본부 초대개인전

 1997 한국최초 아르헨티나 국립미술박물관 초대개인전

 1996 아시아최초 파라과이 대통령궁 초대개인전

 1996~ 한국최초 중남미순회 초대개인전 개최

 

【 수상 】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특선 총3회, 마니프국제아트페어-우수상, 현대미술대전-대상, 중•한미술대전-대상, 한류문화공헌대상-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대상, 세계문화예술교류대상-대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장상,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 서울시장상, 아르헨티나 대통령상, 파라과이 대통령상, 해외 정부기관 공로상 및 감사장 다수

 

【 심사, 운영, 기획 】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 서울시 미술심의위원장, 경향미술대전(경향신문) 예술총감독, 해외 아트페스티벌 기획 다수

 

작품 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정부서울청사, 외교통상부, 국회의사당,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전주역사박물관, 주 미국 한국대사관, 주 중국 한국대사관, 서울대학병원, 경희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UN한국대표부, 파라과이 대통령관저, 아르헨티나 대통령관저, 우루과이 대통령관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청, ()삼성그룹, ()한화그룹, ()GS컬텍스, ()현대자동차 등

 

사회 봉사

2000~현재

작품판매수익금으로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캄보디아에 구호물자 전달 및 수와질랜드에 병원을 설립하여 정부에 기증하고 무상진료 지원

 

2005~현재

대한민국 독도전을 개최하고 티셔츠에 독도그림을 인쇄하여 무상으로 보급하며 우리 땅을 알림

 

 

 

 

 

 


기사입력: 2020/01/14 [09:17]
최종편집: ⓒ 국민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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