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1위 벤츠 "스타트업 발굴해 韓경제 이바지할 것" 서장훈 2020.01.14 09:04



 지난해 7만8133대 판매…4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기록
2020년 글로벌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국내 도입 예정
EQ·AMG·마이바흐 등 신차 9종 및 부분변경 모델 6종 예정

  © 국민정책평가신문

지난해 국내시장에 7만8133대의 차량을 판매, 4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기록을 세운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신차 9종, 부분변경 6종을 쏟아내고,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한국경제에 공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가로수길 EQ 퓨처 전시관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2020년에도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추구해 온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한국의 스타트업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발굴해 한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네트워크 개발&디지털 하우스 부문 총괄 조명아 부사장,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마크 레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 성과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20년 계획을 공유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4% 성장한 7만8133대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2016년 이후 4년 연속 역대 판매량을 경신한 것으로, 벤츠는 다시 한번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강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베스트셀링 E-클래스 패밀리가 3만9788대로 판매를 주도했으며, C-클래스, GLC, CLS를 비롯해 EQ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온오프로드를 넘나들며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더 뉴 GLE', 진보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더 뉴 A-클래스', 최초의 4-도어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 신차 5종과 부분 변경 모델 5종도 판매량 견인에 힘을 보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의 해'였던 지난해 더 뉴 EQC와 3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EQ 퓨처 전시관의 개관,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도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은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 스타트업에게 기업 및 투자자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투자 및 지원, 사업화 기회, 사무 공간 등을 지원한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5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17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함께 IT 및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280여 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12월에 40개 스타트업 중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9곳과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인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개최했다. 올해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국내에 도입하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 활용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자동차 출고 준비 센터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시작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 차량의 출고 과정에서 필요한 전력을 모두 태양광 에너지로 자체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및 기술 브랜드 EQ,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고성능 라인업 메르세데스-AMG, 궁극의 럭셔리를 상징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아우르는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Q 브랜드에서는 6종의 EQ 파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9종의 EQ 부스트 탑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더욱 탄탄한 포트폴리오로 전기구동화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과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AMG는 GT(The new Mercedes-AMG GT)'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한층 더 높은 특별한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5년간 네트워크 규모를 2배 가량 확장했다.

전시장은 2014년 28개에서 지난해 58개로, 서비스 센터는 36개에서 68개로, 워크베이는 511개에서 1169개로 각각 증가했다. 또한 2014년 2405명이던 딜러사 임직원은 2019년 5721명까지 늘었다.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행한 교육시간을 일수로 도출하면 지난 5년간 총 8만여일이 넘는다는 것이 벤츠 측 설명이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해 차량 한 대를 두 명의 전문 테크니션이 동시에 전담함으로써 소요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또 원활한 부품 수급을 통한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8월 경기도 안성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를 2배로 확장해 주요부품기준 공급률을 99%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5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를 통해 건강증진과 나눔의 가치를 나눴다. 특히 지난해 5월 서울시와 협업으로 진행한 '기브앤 레이스'의 경우, 누적 참가자 4만여명, 모금액 22억원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기부문화확산 마라톤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4월 초 부산에서 '기브앤 레이스'를 새롭게 진행해 행사 개최 지역을 확장하고, '기브앤 컬처'를 '메르세데스-벤츠 GIVE' 활동에 추가해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기부를 결합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IVE' 활동 참가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적인 안전실험 차량 'ESF'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ESF는 운전석 스티어링 휠과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의 사용을 요하지 않는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할 경우 해당 부품을 안쪽으로 밀어 넣어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충돌 사고 시 부상 위험성을 현저히 낮추며 안전성을 확보해준다.

나아가 ▲200만 픽셀 이상의 HD 해상도로 전방 시야를 확보해 주는 '디지털 라이트' ▲ 충돌 전 어린이를 위해 안전벨트와 에어백의 강도 및 카시트를 조절하는 '프리-세이프® 차일드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나오는 보행자나 자전거를 인지해 자동 제동을 걸어 추가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기사입력: 2020/01/14 [09:04]
최종편집: ⓒ 국민정책평가신문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