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월 스마트폰 판매 전년比 39%↓…코로나19로 수요 둔화 서장훈 2020.02.26 10:48



 춘절 연휴로 영업일수 감소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 둔화
2월에도 中스마트폰 판매량 큰 폭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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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두 자리수 감소세를 보였다.

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38.9% 하락한 2040만대로 역대 최대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달보다는 31.6%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설인 춘절로 영업일수가 감소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둔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국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43.0% 하락한 183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2월 출하량(1810만대) 이후 최저 판매대수다. 

반면 중국 외 브랜드 출하량은 약 25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31.6%증가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 내 판매량이 1%에도 미치지 않는 반면, 지난해 애플 스마트폰의 중국 내 판매량이 17%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폰11 시리즈의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중국 내 공급망이 가동을 중단하고 춘절 연장으로 근로자들의 업무복귀가 지연되면서 1월보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2월에는 중국 내 판매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샤오미 및 하반기 플레그십 스마트폰 출하로 상반기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화웨이보다 중국 내수 비중이 높은 오포와 비보이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기사입력: 2020/02/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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