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코로나19 확산에 대구 노선 잇달아 감편 서장훈 2020.02.24 11:52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항공사들도 대구 노선 감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오는 25일부터 3월28일까지 대구~인천 노선(일 1회), 대구~제주 노선(일 2회)을 비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23일~24일 예정된 대구~제주 노선을 중단한다고 밝힌데 이어 동계 기간 전 비운항을 결정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세 및 수요 위축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24일 대구~제주 노선을 기존 하루 3번 왕복 운항에서 2번 왕복 운항으로 줄였고, 25일부터 3월9일까지는 아예 비운항한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제주 노선을 비운항하며 에어부산은 24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운항 중단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6일부터 대구~세부 노선을 운항 중단하며, 대구 국내선 운항 감편도 검토한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 대응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는 763명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총 6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주 4회)도 3월28일까지 운휴한다.이스라엘은 지난 22일부터 최근 14일 이내에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다.


기사입력: 2020/02/24 [11:52]
최종편집: ⓒ 국민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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