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경 편성도 준비해야…김남국 논란, 말끔히 정리될 것" 서정태 기자 2020.02.21 09:59



 "야당서 추경 반대…세금은 이럴 때 쓰는 것"
당내 잇따른 악재에 "즉각 대처해 관리할 것"
"종로 격렬한 경쟁 되리라 생각, 당연히 긴장"
확진자 발생 종로 복지관 방문…오전 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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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당연히 최대한의 지원을 해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전 총리는 "야당 지도자들께서 세금을 쓰지 말라고 하시는데 세금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며 "이럴 때 써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게 정부의 기본 의무"라고 강조했다. 

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판단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아마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김남국 변호사의 서울 강서갑 공천 신청을 둘러 싼 당내 잡음에 대해서는 "오래 가지 않아서 말끔하게 정리될 것으로 본다"며 "정리 방법은 당에서 잘 연구를 했을 거다. 본인들과도 상의가 있었을 것"이라며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이런 일이 당의 생각에서 빚어진 건 아니었다. 그쪽과 관계된 분들 의견에서 시작된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갈 일은 아니었다"며 "다행히 정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 공천 문제 외에도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칼럼 고발 취하 등 당내 잡음이 잇따라 불거지는 데 대해서는 "당연히 위기감이 있다"며 "악재 자체가 신뢰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신뢰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악재에 즉각 대처해 최선의 방법으로 악재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악재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임 교수의 고발도 하루 만에 취하되도록 당에 요청했고 그대로 됐다"며 "사과 문제가 쟁점이 됐을 때도 '국민께 미안하다'란 말씀을 드려 사태를 진정시켰다.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악재를 끊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기사입력: 2020/02/21 [09:59]
최종편집: ⓒ 국민정책평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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