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만난 총수들 "코로나 위기 극복…고용·투자 챙길 것"(종합) 서정태 기자 2020.02.14 06:08



 6대 그룹 간담회...기업인들 "어렵지만 투자 그대로"
中 마스크 지원, 항공관세 인하 등 지원 요청 사항도
이재용 "中 주재원들에 文대통령 영상편지"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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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6대 그룹 총수들은 경제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각종 지원도 정부에 부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기업 총수 중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중국은 글로벌 제조업의 핵심이며, 미국과 함께 가장 큰 시장이다"라며 "IT산업의 경우 여러 면에서 준비한 걸로 극복하려 해도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위기는 항상 있었고 극복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보다) 협력사의 어려움이 더 크다. 실질적 지원이 일어날 수 있게 세심히 챙길 것"이라고 했다.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이 전날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기업도 기업이지만 전통시장, 소상공인, 꽃가게 등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삼성이 보탬이 될 방안을 챙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기업의 본분은 고용창출과 혁신, 투자"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고용창출이다.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앞으로 SK는 투자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년 수준의 투자와 고용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20/02/1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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