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서울 9억 이상 개별단독주택 62% 증가…공시가는 82%↑” 최윤옥 2019.10.18 09:42



 

KBS

 



지난 2년간 서울의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개별단독주택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동영(민주평화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주택 종합부동산세 기준인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개별주택은 2017년 1월 기준 1만 3,572채에서 올해 1월 2만 2,004채로 62%(8,428채) 늘었습니다.

2014년 1만 1천여 채에서 5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셈입니다. 지난해(1만 5,992채) 기준으로는 1년 만에 38% 급증했습니다.

공시가격은 2017년 18조 7,530억 원에서 올해 34조 2,143억 원으로 82%(약 15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공시가격 100억 원 이상 주택도 2014년 6채에서 올해 61채로 10배 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7년 1월은 8채로 2014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만에 7.6배가 늘어난 것입니다. 강남보다 강북 지역의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집값 상승 정책으로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주택도 가격이 급등했다"며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통개발, 강북경전철 등 강북의 집값을 자극하는 정책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입력: 2019/10/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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