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대통령 요즘 처신, 하야 직전 이승만 연상” 서정태 기자 2019.10.18 09:21



 

“검찰개혁 독촉, 대통령이 할 짓인가”

중앙일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불러 검찰개혁 방안을 10월 중 마무리할 것을 지시한 것에 대해“대통령으로서 맞는 태도냐”며“하야 직전의 이승만을 연상시키는 처신”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이 조국 사태로 나라를 두 쪽으로 쪼갠 자신의 책임은 언급하지 않고, 비리덩어리 조국이 제안한 엉터리 검찰 개혁안을 빨리 처리하라고 독촉했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문 대통령이 김오수 법무부 차관과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을 청와대로 긴급 호출해 검찰개혁안 처리를 독촉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홍 전 대표는 “검찰 개혁의 본질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검찰 수사의 독립성 보장인데, 그것은 도외시하고 검찰 무력화와 게슈타포 같은 좌파 민변검찰청인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을 독촉하는 것이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할 짓이냐”고 꼬집었다. 이어 “세상 민심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구중궁궐에 숨어 살던 하야 직전의 이승만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요즘 처신”이라고 날을 세웠다.  


홍 전 대표는 “대선 때 한 약속대로 광화문으로 나와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광적인 지지자의 목소리만 듣고 국정 운용하는 좌파들의 수장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으로 돌아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나라의 앞날이 심히 걱정스럽다”고 덧붙이며 글을 맺었다.


기사입력: 2019/10/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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