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양은(조국·양정철) 세트에 나라가 엉망” 서정태 기자 2019.07.11 09:56



 조양은(조국·양정철) 세트로 나가라 엉망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법 패스스트랙 강행 처리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잇단 구설수에 경고했다.

헤럴드경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11일 “야당 탄압 전문인 조국과 양정철의 조양은 세트로 나라가 엉망”이라며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더하면 퍼팩트 리스크 조합”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민정수석이 주도하고 있는 공수처법, 소위 조국법의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가 불러온 국회 파행 사태와 관련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벌어진 일에 편협하고 일방적인 사법 잣대 들이대는 전형적인 정치탄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법을 (사보임으로) 무력화한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부터 수사하라”며 “야당을 수사하려거든 책임자인 저부터 소환하라”고 강조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행보도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윤석열 청문회에서 밝혀진 것 처럼 정권 실세 양정철을 거치지 않은 사람이 없다”며 “몰래 숨어서도 아니고 보란듯이 전국 휘젓고 다니는데,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모르는 정치행보에 민망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대민 리스크의 정점은 문 대통령”이라며 “김정은과 정치 이벤트에만 골몰한 나머지 외교도 국익도 경제도 놓치고 허겁지겁 사후약방문 대책이나 내놨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양은과 문 대통령 조합에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며 “조양은 없는 국정, 또 선거용 이벤트가 사라져야 국민들도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2019/07/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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